다시 Loop 지역으로 돌아와서 도심을 거닐다..Sears Tower와 마주쳤다. 지금은 Wills Tower란 이름으로 바뀐 이 110층 빌딩은 시카고를 가득 채운 고층 빌딩 숲 속에서도 홀로 그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..ㅋㅋ 투박하지만 매우 높게 뻗어있는 빌딩의 느낌이 시카고와 매우 잘 어울리는 듯...
도심은 매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..
한편으로는 호수로 난 강을 유유히 흘러가는 유람선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…가득…^^
한참을 걸었더니..배도 고프고..점심은 유명한 시카고 피자로..^^
정통 시카고 피자로 유명하다는 UNO!!
점심이라 런치세트를 주문했더니..피자와 샐러드 음료를 주었다..
짜잔..시카고 스타일 Deep Dish Pizza~!!
엄청난 두께의 빵과 토핑이 나의 주린 배를
순식간에 채워주었지만..
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씬피자가
더 마음에 든다..
점심을 먹고..약간의 쇼핑 후 어제의 피로를 호텔에서 잠시 풀었더니..
어느새 밤이 되었고..빛이 깔린 도심은 그 나름
너무도 낭만적이었다. 어둠이 깔리니 거리에
분주히 움직이던 사람들도 돌아가 한적해져
도시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.
호텔 근처 Grant Park로 가서 노천 레스토랑에서 저녁과 맥주를 즐기다..!! 너무 여유롭고 기분 좋다..거리를 비운 사람들은 여기를 가득 메우고 저녁시간을 즐기고 있네..
밀레니엄 파크에 위치한 Crown Fountain~
직육면체 조형물에 얖게 물 폭포가 흐르고
LED로 꾸며진 면에서는 시카고 시민 1000명의
모습이 나타난다..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면서
멋지고 그 아이디어도 재미있어 많은 사람들이
즐기는 곳이다..정말 너무나 멋지다..ㅋㅋ
그랜트 파크에 위치한 Buckingham Fountain
밤이면 음악에 맞추어 빛과 물줄기로 분수쇼를
펼친다..
시카고의 밤을 느끼면 느낄수록 빛과 음악의
조화로운 아름다움에 젖어드는 것 같다.^^
시카고에서의 밤..내일은 근교 도시에 잠시 다녀오고 모래면 여행도 끝이다..
실질적으로 오늘이 마지막 밤처럼 느껴진다.
처음 이곳에 당도했을 때 더위와 복잡함으로 별로 좋은 인상으로 다가오지 않았지만
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많은 매력이 숨어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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